길위의신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위의 신부 문정현 노역으로 부활을 맞다. 길위의 신부 문정현 노역으로 부활을 맞다. 저는 오늘 희망버스 벌금 노역에 들어 갑니다. 지난 2011년 한진 중공업의 정리해고에 맞서 크레인 농성중이던 김진숙을 지원하고 함께 해야 겠다는 마음에 저도 희망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함께 지키자는 연대가 죄가 될 수 없기에 벌금을 내지않고 버텨 왔습니다. 전직 두 대통령이 감옥에 가고 많은 사람들의 피눈물어린 외침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쌍용자동차 김득중 지부장은 네번째 단식을 하며 회사의 해고자 복직 약속을 지키라고 위태롭게 하루를 버티며 오늘 25일째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기억하는 부활을 앞둔 오늘. 쌍용자동차 김득중을 기억하며 기도 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