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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 노동절 메세지(박신안 베로니카) ■ 노동절 메세지(박신안 베로니카) 5월 1일 노동자 성요셉 축일을 기념하며, 노동하는 모든 이의 노고와 기여에 주님의 은총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한 사람의 노동으로 가정과 나아가 사회에 기여함은 자신의 소중한 삶을 영위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나라에서 노동자로 산다는 것은 치열한 경쟁 그리고 일자리의 차별과 계층화된 구조에서,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눈을 가린 경주마처럼 자신의 생존과 안위에만 머무르게 되어 주변을 살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고용불안’과 ‘위험한 일터의 사고’는 매일 다른 뉴스거리를 만들고 점점 불안한 사회로 타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없게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사회적 우려를 갖고 정부의 정책을 통해서 또는 사회 변화를 바라는 이들의 다양한 대안이 .. 더보기
■ 노동절 담화문(한국천주교주교회의) ■ 노동절 담화문(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19년 노동절 담화문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신명 8,3) 올해로 제129회를 맞이하는 노동절을 기념해서 모든 형제자매 여러분과, 일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께서 복을 풍성하게 내려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은 국제 노동 기구(ILO)의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더 큰 축하의 마음을 모든 노동자에게 전합니다. 평생 노동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에 충실하면서도 하느님 구원 사업에 결정적 공로를 남기신 요셉 성인의 전구로 우리의 노동이 각자의 성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노동은,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다음, 당신께서 하시던 그 일로 우리를 초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가 이야기하는 인간 노동의 소중한 가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