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호신부의 ‘복음의 기쁨’ 해설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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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간추리기
■에피소드소개
47항~49항 ‘문이 열려있는 교회’
총 5장중, 제1장의 마무리(48항, 49항)
내용-
◆47항- 교회는 그 문이 항상 활짝 열려 있는 하느님 아버지의 집이어야 (the house of the Father) 한다는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 같은 개방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표지 가운데 하나는 교회 건물의 문을 언제나 열어 놓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성령의 인도로 하느님을 찾기 위해 교회에 왔을 때, 그가 교회의 문이 닫혀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닫혀 있어서는 안 될 다른 문도 있습니다. 교회 생활의 문이 그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교회의 생활에서(in the life of the Church) 어떤 식으로든 [자기] 몫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공동체에서 중요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돈, 시간, 성품, 사교의 여건이 되는 신자만이 교회공동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신교학자의 논문-한국에서의 종교는 서비스업의 형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47항- 성체성사 역시 아무리 성사생활의 완성이라 하더라도, 완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약한 사람을 위한 매우 훌륭한 약이며 영양제입니다.
성체성사는 힘없고 약하고, 병든 사람에게 주는 영양제이다.
◆48항- 만일 전체 교회가 이런 복음화 사명 수행의 추진력을 취한다면, 예외 없이 모든 이에게 가려고 길을 나서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먼저 가야 하겠습니까? 복음서를 읽어보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분명한 답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친구나 부유한 이웃보다는 오히려 가난하고 아픈 이들, 매일 버림받고 무시당하는 사람들(the poor and the sick, the despised and overlooked), “너희에게 대갚을 수 없는 사람들”(루카 14,14)입니다. 이 점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분명한 이 메시지를 약화시킬 수 있는 설명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리고 언제나 “가난한 사람은(사회적 약자는) 복음의 [해방과 구원의 기쁜 소식의] 탁월한 수취인입니다.”[52] 그러니까 그들에게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고 복음이 선포된다는 사실은 예수님께서 건설하러 오신 하느님 나라의 표지입니다. 우리는 완곡하게 말하지 말고, “우리의 신앙과 사회적 약자 사이에는 끊을 수 없는 유대가 있다”고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주님, 제발 저희가 그들을 버리지 않게 하소서.(May we never abandon them)
⓵교회는 마땅히 모든이(우선순위 있음)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⓶하느님나라의 표지(사회적약자에게 하느님의 해방과 구원의 기쁜소식이 선포되고, 실현되는 것.- 교황님의 한국방문때 주교님들께 특별히 강조). ⓷우리의 신앙과 사회적 약자사이 특별한 유대가 있고, 이를 외면하면 신앙이 아니다.
◆49항- 길을 나섭시다. [무작정 나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건네주기 위해 길을 나섭시다. 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제가 사제들과 교우들에게 자주 한 말을 다시 이 자리를 빌어서 전체 교회에 말씀드립니다. 저는 갇혀 있으면서 자기만의 안전에 몰두하다가 결국 건전하지 못한 교회가 되는 것보다는, 오히려 거리에 나섰기 때문에 상처를 입고 다치고 먼지 묻히는 그런 교회를 더 좋아합니다(I prefer a Church which is bruised, hurting and dirty because it has been out on the street, rather than a Church which is unhealthy from being confined and from clinging to its own security). 저는 어떤 교회 공동체도 스스로 중심자리에 [남아] 있으려는 일에만 관심을 기울이다가, 결국 집착과 절차라는 그물에(a web of obsessions and procedures) 걸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2항참조- 다른사람을 위한 자리도 못보고, 하느님 목소리 못듣고, 선행에대한 열망도 없고, 무절제한 쾌락과 탐욕에 사로잡히고, 양심이 무뎌진다. 건전하지 못한 교회로 머물름이지만, ★거리에 나서는 교회가 더 좋습니다.
※ 좋은 교리를 제작해주신 가톨릭평화방송(cpbc)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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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시작일 2019. 4. 23.(월) 아침 8시 ~ 70회
■ 교재는 "복음의 기쁨"으로써 구입은 각 본당 성물방 또는 인터넷으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홈페이지 "문헌마당"에 전자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가급적 집집마다 한권씩은 있어야 될 교리서이므로, 구입해주실 것을 권합니다.
올린이: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온라인홍보분과